ZZIMO 이야기
와우 ~불금이다! ㅎㅎㅎ. 오늘은 친구들과의 약속이 있는 날이었다. 회사 출근을 하면서도 바쁘지 않고 한가할 것이라는 예상을 했지만, 후....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아침부터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대표님께서 미션을 주셨다 ㅎㅎㅎㅎ.
ᄒᄒ 다행히 어렵지 않은 미션이라, 일을 잘 처리할 수 있었다. ㅎㅎ. 이것만 하면 한가해지겠지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사람 일은 절대 생각처럼 되지 않는 듯했다. 내 생각대로만 되었다면 난 어마 무시한 사람이 되어있겠지? ㅎㅎㅎ!!
회사에서 처음 대표님이랑 거래처 미팅을 따라가봤다. ㅎㅎㅎㅎ. 오 새로운 경험 하나씩 배우는 것 같다. 일도 모든 것에 대해. 저번 주 금요일에 있었던 일은 나의 생각을 아예 바꿔 버렸다. 예전과 달리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겼다. 부끄러운 것도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내가 최선을 다하고 두 손 두발 생각할 수 있는 머리만 있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걸 배운 아주 좋은 날이었다.!!
거래처와 미팅을 2시간 정도 진행했는데, 오늘 해야 할 새로운 미션들이 많이 생겼다. ㅎㅎㅎㅎㅎ. 한 가 할 것 같은 오늘의 생각은 처참히 무너졌다~!! ㅎ
오후에도 바쁜 일을 겨우겨우 6시에 맞춰서 끝냈다. 언제나 칼퇴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오늘은 더욱더 열심히 했다. 빨리했지만 아쉽게 칼퇴는 하지 못하고 6시 20분쯤 모든 일을 끝냈다. 와와 와와!!! 생각보다 빨리 끝냈다!! ㅎ
모든 일은 끝내고, 바로 혜영이를 만나러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청담역에서 혜영이를 만났고, 집에서 후딱 씻은 후에 애들과 약속 장소인 신촌으로 향했다. 신촌에서 8시쯤 만나기로 했는데, 8시 30분쯤에 나와 혜영이는 도착했다. 먼저 진태와 영근이가 만나고 있어서, 그 둘을 먼저 만나 술집을 들어갔다.
1차는 간단히 먹으려고 했다. 우리는 안주를 시키고 자리를 잡았다. 안주가 나오기 전 소주 2병을 먹은 후 안주가 나왔다. ㅎㅎㅎ. 정말 어제는 술을 빨리 먹었던 것 같다. 뒤늦게 윤석이가 와서 더욱 빨리 먹었다. 무려 9시부터 40분간 소주 10병을 먹은 후 술집에서 나왔다.
술집에서 나와서 애들끼리 사진을 한 컷 찍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1차에서 얼큰하게 마신 후 우리는 2차 '최루탄'이라는 술집을 갔다. 예전에 와보고 또 한 번 오고 싶었는데, 드디어 오게 되었다. 안주는 내가 화장 실을 간 사이에 모두 시켜졌고, 다른 것을 시 켜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안주를 시켜서 따로 시키지 않았다. ㅎㅎㅎㅎ.
여기서도 시간이 촉박했기에 안주가 나오기 전 술부터 마셨다. 와으~!! 오늘은 술 날인 것 같다 정말 대단하다. 애들이 날을 잡고 술을 들이붓는 거 같았다. ㅎㅎㅎㅎ.
'최루탄'에서도 모두 얼큰하게 술은 먹은 후에 나왔다. 나와 혜영이는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먼저 집으로 왔는데, 상화가 마지막에 와서 잠깐 인사만 하고 집으로 왔다. ㅎㅎㅎ 어제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다. 술을 많이 마셔서 힘들었지만 너무나 재미있던 하루였다.!!
오늘은 이만 쓴당~!!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