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ZIMO 이야기 - 미담 & 비자림 ★
산굼부리에서 생각보다 너무나 좋은 여행을 한 우리 가족은 배가 너무 고팠다. 많은 거리를 걷기도 했고 오르락~내리 락을 반복해서 열량 소모를 많이 한 것 같다. 나도 너무 배고 팠는데, 3번째로 갈 비자림을 가기 전에 있는 식당을 가기로 했당!! 동생이 비자림 주위의 맛집을 찾았는데, 2군 대가 나왔다. 결국 갈등하다가 고기 국수가 아닌 낙지볶음을 택했다. 아버지께서 고기 국수를 잘 드시지 못해서 낙지볶음을 고고씽!
우리가 있는 산굼부리에서 비자림까지 차를 타고 약간 이동을 해야 했다. 그곳까지 가는 길에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께 잠시 쉬라고 말씀드렸다.
'미담'이란 식당은 음... 마을 같은 곳에 있었다. 여러 개의 주택들이 모여있는 곳에 있었다. 그쪽 주위에는 거의 사람이 없었다. 공간이 많아서 주차를 편하게 했다. 가족들은 식당에 앞에 미리 내려준 뒤 난 따로 걸어갔다. 걸어가는데 골목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 같아서 사진을 한방!!
골목에서 사진을 찍은 뒤 미담까지 걸어갔다. 미담이 가장 끝 쪽에 있었는데, 생각보다 멀었다. 우리는 6명이어서 자리를 잡고 앉으려고 했지만 우리보다 간발의 차이로 빨리 온 여성분 2분 우리가 앉을 자리를 차지했다. 결국 우리는 밖에서 먹거나, 기다려야 했는뎅!! 우리 가족의 결정은 기다리기로 했다! 밖의 바람이 너무나 불어서 먹기도 힘들고, 날씨도 쌀쌀했기 때문이었다!! 식당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식당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왠지 이곳은 검색을 많이 해서 찾은 사람만 오는 것 같았다. 한 20분 정도를 기다린 뒤 우리 가족은 가게로 들어갈 수 있었다. 식당에는 일하시는 분이 2분 있었는데, 사장님과 직원분이었다. 사람이 너무나 몰려서 많이 온 까닭에 청소를 할 수가 없어서, 우리는 자리에 앉은 상태에서 그릇 등을 치워줬다!! 모든 그릇을 치우고 우리 가족도 메뉴를 시켰다. 가게에 들어와서 메뉴판을 보는 데 주위에 대부분의 분들이 피자와 낙지볶음을 시켜서 먹었다. 음... 그것을 보며, 우리도 따라 시키기도 했다!!
우리는 메뉴를 시키고 음식을 기다렸다. 주문은 1인당 하나씩 주문을 해야 한다고 해서 우리 인원에 맞게 음식을 시켰다. 음식이 나오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흘렀다. 우리 앞에 먼저 오신 분들이 많았는데, 그분들의 음식이 모두 나온 뒤 나왔다. 사람이 2명 밖에 없어서 정신도 없고, 바빠서 더 늦어진 거 같았다 ㅠㅠ. 오랜 기다림 끝에 음식이 나왔다!! 오... 비주얼은 너무 좋았다. 음식의 냄새도 너무나 좋았고!!
진짜 음식은 정말 맛있었다. 음.... 정말로 강추한다. 제주도 비자림 오실 때, 만일 식사를 안 하셨으면 가보시길 추천해드린다. 그만큼 맛있었고 사장님이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해 보였는데 역시... 음식이 대박이었다. 난 그렇게 배가 고프지가 않아서 한 그릇도 안먹으려고 했지만 어느새 밥 하나를 더 넣고 비비고 있는 것이 아닌가. 헐 나 안 배고팠는데, 낙지볶음은 칼칼했다. 불 맛이 강하게 나고 맵기도 딱 적당했다. 난 별로 맵지 않았지만 매운 거 잘못 드시는 분은 약간 매울 수가 있을 거 같았다. 낙지도 쫄깃쫄깃해서 좋았다. '제주라 바로잡은 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
고르곤 피자는 무난했다. 꿀을 찍어서 먹었는데, 피도 얇은 것이라 개인적으로 좋았다. 제 취향대로 나와서 오케잇!!! 굿이야!!
정말 맛있게 밥을 다 먹은 뒤 우리는 비자림으로 가기 위해 준비를 했다,
밥을 다 먹고 우리는 제주도의 유명한 곳 중 하나인 비자림으로 향했다. 부머님께서 자연을 좋아하셔서 동생이 알맞게 스케줄을 짠 거 같다!!! 배도 너무 불러서 좀 걷고 싶었는데 비자림이 거리가 딱 좋았당! 비자림까지 차를 타고 도착!! 오랜만에 왔지만 언제나 사람이 많은 건 여전했다. 표를 구입하고 바로 비자림으로 입장!
비자림에 들어가자마자 나무와 자연의 냄새가 났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차에서 쉰다고 하셔서 우리 가족만 비자림으로 들어갔다! 비자림 입구에서 좀 걸어가다 보면 두 갈래의 길이 나오는 데 우리는 거꾸로 돌아보기로 했다. 원래는 오른쪽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우리는 왼쪽으로 먼저 걸어서 들어갔다!!
우리는 이정표를 지나 천천히 비자림 숲길로 들어갔다. 길은 포장이 되지 않은 곳부터 걸었는데, 바닥이 울퉁불퉁하지는 않았다. 가족끼리 이야기하면서 걷는데 재미가 있었다. 그냥 편하게 장난치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거기에 눈에 보이는 웅장한 나무까지 너무 좋았다!!
비자림을 걷다가, 오솔길 입구가 나와 그쪽 길로 걸어갔다. 많은 사람들은 다들 나무의 웅장함에 놀라고 멋있어하는 눈으로 쳐다보는 게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정말 나무들 관리를 잘해놨다는 생각을 했다. 나무들에게 영양제가 꼽혀있는 것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역시 비자림은 자연이 정말 멋있다는 게 절로 느껴졌다. 그리고 어머니와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더욱 좋았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한 바퀴를 다 돈 뒤 천천히 걸어나가는데, 좋았고 힘이 들었다. 후후후 너무 많이 걸어서, 마지막으로 만장굴을 가자고 동생이 했는데 아무 말 하지 않았지만, 부모님은 아직 더 걸을 수 있다고 가자고 하셔서 우리는 비자림을 나왔다!! 마지막에 나가는 곳이 표지가 있어서 그곳으로 나온 후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신 주차장으로 향했다!!
주차장에 도착을 한 뒤 사람과 차들이 너무 많아서 잠시 차들이 빠진 뒤에 우리는 만장굴을 가기 위해 이동했당~!! 정말 비자림을 나오면서 공기 정말 좋다~~!!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여기까지!! 이만 ~!! 안뇽!! ★
Never give up my Lif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