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써보는 리뷰인데, 못써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하네요~!!^^
오랜만에 H와 같이 요즘에 핫한 영화 나쁜 녀석들을 봤습니다. 엄청 기대를 하고 봐서 그런지 그냥 개인적인 느낌은 '나름 괜찮았다' 이 정도인 거 같네요!!
등장인물
나쁜 녀석들은 드라마에서 나왔던 기존 멤버인 오구탁 반장(김상중), 박웅철(마동석)이 전체적으로 전편에서 이어지는 무게를 잡아주는 느낌을 받았다. 강예원과 조동혁, 박해진 등이 나오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다. 전체적인 무게감은 영화보다 드라마 쪽이 강했다. 강예원과 조동혁은 앞부분에 잠깐 카메오 형식으로 나오는데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반가웠당!^^
새로운 멤버인 곽노순/제시카(김아중), 고유성(장기용)은 각각 사기꾼과 사고뭉치 형사로 나오는데 드라마에 비해 가벼운 느낌을 받았다.
곽노순(김아중)은 천재 사기꾼으로 등장을 하는데, 영화 초반부 사건에 많은 도움을 주고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인물로 그려졌다.
고유성(장기용)은 전편의 정태수 역할을 맡은 조동혁을 대신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정의롭고, 나쁜 놈들은 무조건 잡아서 감방으로 보내는 폭력적인 착한 경찰이라고 하면 좋을 것 같다.
오구탁(김상중)은 드라마와 같이 중심의 무게감을 꽉 잡아주고 여전히 어둡고 정의로운 캐릭터로 나온다.
박웅철(마동석)은 화날 때는 무섭지만 정의롭고, 불의를 보면 못 참은 조폭인데 간간이 웃긴 장면을 만들어 내는 캐릭터로 나왔다!
줄거리
'박웅철의 친구가 살해를 당한 후 박웅철은 그 배후를 찾기 위해 휴가를 나온다. 그때 범죄자들의 후송 차량에 예기치 않은 테러가 발생을 하며 많은 범죄자들이 탈주를 한다. 그때 사건과 연관이 있는 노상식이 연쇄살인마 박성태, 김창민과 같이 도주를 하고, 경찰은 그들을 잡기 위해 수색을 시작한다. 엄정한은 그들을 잡기 위해 오구탁에게 부탁을 하고, 모든 지원을 약속한다. 이후 오구탁은 자신의 멤버를 모으는데, 정태수는 살인을 하지 않겠다며 같이 하지 않고, 원년 멤버 중 박웅철만 같이 한다. 오구탁은 전직 경찰 출신인 고유성에게 일을 같이 하자고 말한다. 이때 고유성은 나쁜 놈들을 때려잡는 거라면 무조건 오케이~! 한다.
사건을 해결하며 곽노순이 합류하게 되면서 전체 멤버가 모인 후 사건을 시원한 액션으로 해결한다'라는 내용이다!! 더 이상 말하면 너무 스포를 할 거 같아서 여기까지만 했당 ~ㅠㅠ
오락 및 액션
영화를 보면서 내내 생각했던 건 마동석의 액션이 정말 시원하다는 것이었다. 한 방에 나가떨어지는 모습은 시원함의 극치!! 많은 분들도 보시곤 시원하다고 할 것이다. 거기에 코믹한 대사 간간이 들어가는데, 킹동석과 마블리가 모두 나오는 영화라 볼 수 있다. 김아중은 극 중에서 유일한 홍일점으로 나오는데, 자신보다 강한 남자 앞에서 또는 나쁜 놈들 앞에서는 봐주지 않는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하지만 같은 편인 사람들에게는 문제를 해결하는 천재적인고 감성적인 두뇌와 감각으로 사건의 핵심을 꿰뚫는데 큰 역할을 하며 반전 매력 뿜뿜!!
장기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나쁜 놈만 때려잡는 액션을 보여주다 끝나는 것 같다. 정말 힘들었을 것 같은 생각이 ㅠㅠ.
마지막으로 ★
내용 전체는 큰 틀에서 드라마와 많이 달라지진 않았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건 장기용님 ㅠㅠ 연기가 너무나 강해서 약간 어색함이 느껴졌다. 내용은 모든 액션 영화가 그렇든 권선징악으로 끝이나 내용은 어느 정도 예측은 됐지만 배우들의 수준 높은 연기력과 오락과 액션으로 편하고 재미있게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간간이 터져주는 마동석의 개그로 인해 무거울 수도 있는 부분을 부드럽게 연결해주는 효과까지!! 너무 좋았당!!
그리고 영화가 끝이 난 후 쿠키 영상이 있는데, 볼 만하다. 이야기를 해드릴 수 없어서 아쉽지만 끝까지 자리에 앉아계셔도 될만한 쿠키인거 같당~!
영화는 어렵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액션으로 만들어져서 편하게 볼 수 있는 액션 오락 영화라 기대하기 보다 편하게 가시면 더욱 재밌게 볼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당!! ㅎㅎ
오늘은 여기까지~!! 이만~! 안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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