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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nH

[ZnH] 어린이 대공원 나들이 및 미분당 쌀국수 ★

전날 너무나 과음을 한 나머지..... 아침에 눈을 뜨기가 너무나 힘이 들었다. ㅎㅎㅎㅎ 빨리 일어나려고 했지만 그놈의 숙취가 사람을 가만히 두지 않았다. Z 와 H는 친구 부부와 같이 가볍게 시작했는데 후... 생각지도 못하게 끝없이 달리게 되었다 ㅎㅎㅎㅎ. 아침잠이 많이 없는 Z는 눈을 제일 먼저 떴다. ㅎㅎ멍하니 있었다 ㅎㅎㅎ. 대신 머리가 어찌나 아픈지 ㅠㅠ

 

 

ㅎㅎ아침에 일어나서 멍하니 있다가 물과 음료수를 한 잔씩 마시고 H를 깨웠다. ㅎㅎㅎ 친구 부부도 일어났다. ㅎㅎ 더 잔다고 했지만 Z가 움직이고 뒤척여서 다들 일어난 듯...ㅎㅎㅎ H만 깨우려고 한 것뿐인데.... 헐.... 어쩌다 보니 다 일어나게 되어서 Z는 다 같이 등산을 가자고 추천했다. 의견을 냈지만 아무도 호응이 없었다.ㅎㅎㅎ정말 술 먹고 등산해서 땀을 흘리면 좋은데 ㅎㅎㅎ 다들 모르는 것 같았당 ~!!

애들이 너무 피곤해하고 힘들어해서 PASS 하기로 했다. 등산은 ㅎㅎㅎ 술이 좀 깬 H를 데리고 집으로 걸어갔다. 친구 부부네 와 집이 거리가 너무나 가까워서 좋은 점은 집까지 빨리 갈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당~!!ㅎㅎㅎ

 

 

집에 도착한 후 좀 운동을 해야 할 것 같아서 Z가 H에게 좀 걷자고 제안을 했는데, ㅎㅎㅎ H가 알았다고 했다. 그래서 정한 곳이 바로~!!! 어린이 대공원이었다. ㅎㅎ천천히 걷기에 좋은 코스라 Z와 H는 옷을 갈아입고 준비를 했다. 둘 다 운동복으로 갈아입은 후에 바로 고고씽 ~!! 어린이 대공원으로~~~~어린이 대공원은 집에서 멀지가 않았다!! ㅎㅎ

집 앞 횡단보도를 지나고 어린이 대공원 입구에 도착을 했는데, 날씨가 꾸리꾸리 해서 좋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했다. '설마 비가 떨어지는 건 아니겠지?'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어린이 대공원에 도착 후 천천히 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가족 및 커플들 어르신들이 걷기 운동을 하러 많이 나오셨다~!! ㅎㅎㅎ

 

어린이 대공원 길 ★

어린이 대공원 한 바퀴를 천천히 돌았다. 날씨가 습해서 그런지 ㅎㅎㅎ 천천히 걸어도 땀이 몸에서 많이 났다. 전날 술기운이 빠지는 듯한 느낌이 났다. ㅎㅎㅎ 전날 얼마나 마신 건 깔 ㅎㅎ 그냥 몸에서 술의 냄새가 나는 듯했다 ㅜㅜ. 천천히 걷다 보니 거의 1시간 정도를 걸은 후 Z와 H는 배가 고파서 파서 먹을 것을 찾았다. 둘 다 해장을 하고 싶어서 무엇을 먹을까 굉장히 고민했다!! 같이 통일된 메뉴는 쌀국수였다. 굿굿굿~!!!

건대 쪽에 쌀국수 맛있는 곳을 찾았는데, 미분당이 있어서 그곳을 가기로 했당~!! 오오오 좋아 좋아 ~!! 쌀국수 국물은 진짜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너무 좋았다.

 

 

어린이 대공원에서 미분당까지는 거리가 좀 있어서 걸어가야 했다. 화양시장 근처에 미분당이 있었다!! 지금 있는 곳에서 한 20~30분 정도면 걸어서 도착할 수 있었다!! 더운 날씨에 겨우겨우 걸어서 드디어 도착을 했다~!! 미분당! ㅇ ㅖ !!

 

건대 미분당 ★

미분당은 앞의 기계에서 선주문 및 선결제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먹으면 된당~!! ㅎㅎ테이블이 방식으로 되어있는 곳이다~!! ㅎㅎ

Z는 양지 쌀국수를 H는 차돌 쌀국수를 시키고 거기에 맥주까지 한 병을 시켰다.... 운동을 하고 와서 그런지 목에 갈증이 생겨서 딱 한 잔씩만 먹기로 했당~!! ㅎㅎ 좋아 좋아~!! ㅎ

미분당 내부 ★

소스는 각자 먹을 수 있게 머리 위쪽에 진열이 돼있어서 ㅎㅎㅎ Z 와 H는 각자의 취향에 맞게 소스를 넣어서 먹었다. ㅎㅎㅎ둘 다 매콤한 것을 좋아해서 거의 칠리소스를 많이 먹은 것 같다~!!ㅎㅎ

미분당 쌀국수 ★

쌀국수가 나오고 Z 와 H 둘 다 먼저 국물을 폭풍 흡입을 했다!! 양도 생각보다 많아서 다 먹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머리에 들었다.ㅎㅎㅎ 국물을 한 입 먹어보니 와~~속이 풀리는 느낌이 Z 와 H 둘 다 느꼈다 ~!! 그리고 같이 시킨 맥주까지 와 시원함과 풀림이 동시에 느껴지다니 대단했다.ㅎ

사이공 맥주 ★

사이공 맥주를 처음 먹어 봤는데 부드럽고 좋았다. 쌀국수에 들어간 양지, 차돌도 고기가 부드러워서 같이 야채 + 면과 먹을 때 식감과 맛이 깔끔하고 좋았다. 역시 미분당은 너무 좋은 것 같다. Z는 개인적으로 미분당을 무지 좋아해서 ~!! 자주 먹어도 싫어하지 않았다 ㅎㅎㅎ!!

 

 

Z 와 H는 모든 쌀국수와 맥주를 깔끔하게 먹었다. 진짜 시원하고 군더더기 없는 국물에 속이 쏴 풀리고 힘이 저절로 솟아난 느낌이었다!! 이후 집에 가는데 H가 다리가 아프다고 하여~ Z가 집까지 없고 갔다 ~!!ㅎㅎ 쌀국수 먹은 게 다 소화가 될 정도로 운동을 한 날이었당~!!ㅎㅎㅎ

오늘은 여기까지~★ 이만 ~!!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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