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ZZIMO Story

ZZIMO 이야기 - 제주도 은희네 해장국 & 닭머르길 ★

추석이 끝나고 더위도 한 번 꺾이고 가족들과 가족여행을 가게 됐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여행을 가는 거라 설렘이 있었다. 이번에는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모두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운전을 내가 해야 하는데 조심히 하고, 스케줄도 짜야 했다. 다행히 제주도 2박 3일에 대한 스케줄은 동생이 알차게 짜놨다. 역시 대단해!!! 내 동생!

 

아침부터 새벽에 일어나 6시 25분 비행기를 타기 위해 김포공항으로 향했다. 아침 버스가 없어서 택시를 잡아서 바로 고고씽! 다행히 너무 늦지 않게 도착을 해서 다행이었다! 김포공항 국내선 제주항공 쪽으로 향했다. 우리 가족은 모두 제주항공으로 티켓을 예매를 했기 때문이었다. 오 요즘은 정말 좋아진 듯, 셀프로 비행기 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잘해놔서 금방 티케팅을 하고 비행기가 있는 탑승구로 향했다.

김포공항 ★

 

비행기 시간이 되어서 바로 탑승! 아침에 너무나 피곤했는지 비행기에서 잠을 자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 가족들 자리는 제주공항 가장 맨 뒷자리였다. 처음 맨 뒷자리에 타봤는데 완전 멀다. 정말 심하게.... 가운데 비상구 쪽 앉고 싶었는데 ㅠㅠ 그러지 못했다. 넓어서 편한데. 

비행기 탑승 후 기장님의 방송이 있은 후 비행기가 움직이며 출발하기 시작했다. 난 그때부터 바로 잠이 들었다. 오늘 돌아다녀야 하는 체력을 위해서....!

 

비행기 ★

 비행기를 타고 1시간 1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거 같았다. 정말 비몽사몽하게 왔는데, 아침에 생각보다 날씨가 안 좋아서 걱정을 했다. 속으로 아직 아침이니까 그런걸꺼야...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제발 맞기를 기도했당!! 비행기에서 내려 바로 렌터카 예약한 것을 받으러 갔다. 우리는 총 6명이 갔는데, 차는 카니발로 예약을 했다. 태어나서 처음 카니발을 운전해보고 좌석도 봐봤는데, 와 ~!! 대박 굿이다. 정말 카니발 사람들이 왜 좋다고 하는지 바로 알았다!! 

 

제주도 ★

 드디어 카니발을 타고 우리가 처음 향한 곳은 배가 너무나 고픈 나머지 택했던 곳! 아침을 먹기 위한 곳! 바로 제주도에 있는 그 유명한 해장국집인 '은희네 해장국'으로 향했다. 처음에는 1호 본점으로 가려고 했는데, 차도 많고 주차공간도 협소할 거 같아서 2호점으로 방향을 틀었당!! 다행히 거리가 많이 멀지 않아서 금방 도착을 할 수 있었다.

 

 

2호점은 주차를 깔끔하게 할 수 있게 만들어 놔서 편했다! 본점은 예전 거의 7~8년 전에 친구들과 놀러 온 뒤 가보지 않아서 많이 바뀐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에는 주차 때문에 애먹은 적이 있어서 2호점이 괜찮은 것 같았다!! 

난 차를 주차하고 가족들은 먼저 내려서 은희네 해장국으로 들갔당!! 내가 추천했는데 맛있어야 하는데... 솔직히 걱정은 좀 했당!

 

은희네 해장국 ★

아침부터 혼자 오신 분들이나, 가족으로 오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계셨다. 은희네 해장국은 오전 6시에 open을 하고 오후 3시에 close를 한다고 문에 적혀있는데, 그전에 사람이 엄청 많이 오는 것 같다. 역시!!! 맛집이었어!! 혼자 생각을 했다. 우리 가족들은 해장국 3, 내장탕 3 그릇을 시켰다. 배가 고파서 빨리 나오기를 기다렸는데 밑반찬이 먼저 나온 뒤 해장국이 나왔당!!

 

해장국 ★

 

역시 비주얼이 확실히 맛있어 보였다. 그리고 많은 양에 깜짝 놀랐다. 요즘 많이 먹지 못하는데, 과연 이 많은 양을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까지 들었다. 할머니, 할아버지, 우리 가족 모두 정말 맛있게 드셔서 다행이었다. 아버지께서는 소주 한잔하고 싶으시다고, 완전히 소주에 딱인 것 같다며 극찬을 하셨다. 해장국 양이 엄청나게 많았는데도 다들 맛있게 다 드셨다. 거의 국물까지 다 ~!! 오오오 대박!

 

맛은 얼큰하고 거기에 당면과 선지 등과 시래기 등도 많이 들어가 있고, 특히 국물이 칼칼해서 정말 좋았던 거 같다. 우리 가족은 다들 매운 걸 잘 먹어서 더욱 좋아했던 거 같다!!

메뉴판 ★

 

부르게 밥을 다 먹은 바로 동생이 짜놓은 스케줄을 하러 빠르게 움직였다. 그때 할아버지가 커피를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믹스커피를 타서 갖다 드리고 바로 고고씽~!!맛있게 먹은 은희네 해장국 안녕~!! '다음에 또 올께'라는 마음속의 말을 남기고 떠났다~!!

은희네 해장국 ★

맛있게 배를 채우고 난 뒤 우리가 여행을 떠난 곳은 바로 ~! 드라마에서도 많이 나왔던 '닭머르길'이라는 곳이었다. 예전에 친구들과 놀러 왔었을 때 왔던 곳 같았는데, 긴가민가 했다. 차를 타고 15~20분 정도 걸려서 '닭머르길'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곳을 오니까 정말 여행을 온 느낌이 많이 받았다. 푸른 하늘에 제주도의 바닷바람까지 와우 ~!! 정말 좋았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져서 멋진 자연을 볼 수가 있었다.

 

닭머르길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

바로 앞에 차를 세우고 동생이 화장실을 간다고 해서 잠시 기다렸다가. 천천히 정자가 세워져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길은 하나로 되어 있는데 맑은 하늘과 같이 보니 한 폭의 그림 같았다. 그냥 걸어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 정도?!!

그 길을 어머니와 할아버지가 천천히 걷는데 사진 한 장을 찍어 드렸다! 정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도 이쁘게 나온 거 같았다.

 

할아버지 와 어머니 ★
우리 가족★

정자에 도착 후 잠시 쉬다가 동생이 정자에 올라갔는데 바람이 너무 시원하고 보이는 바다도 너무 이쁘다고 감탄했다! 내가 봐도 바다는 너무 멋있었으니까. 확실히 날씨가 좋으니까 더욱 그림같이 보이는 거 같았다.

닭머르길 절경 ★

가족은 각자 여러 가지 사진을 더 찍은 후 이야기를 나눴다. 정말 다들 날씨랑 보이는 돌, 바다, 파도 모든 게 너무 이쁘다고 좋다고 이야기를 엄청 많이 했다. 어느 정도 시간을 보낸 후차로 돌아왔다!!

차까지 돌아가는 길에 찍은 마지막 닭머르길은 솔직히 내가 봐도 좀 멋있는 거 같았다~!

 

하늘 ★

차에 돌아온 후에 다음 스케줄을 위해 움직였다. 연예인이 된 것처럼 ~!!! 재미가 있었다.

 

오늘은 여기까지 ~!! 이만 ~! 안뇽!!!★

은희네해장국

닭머르길

Never give up my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