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 우리 가족은 정말 배부르게 밥을 다 먹은 후 바로 일정이 짜인 곳 중 하나인 '오라 메밀꽃 축제'를 가기로 했다! 차를 타고 가는 길 어머니가 갑자기 줄 서있는 빵집을 보더니, 보리빵 한 번 드시고 싶다고 하여서 바로 빵집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바로 반대편에 있었는데, 차를 돌리지 못해서 한 바퀴 돌고 왔다. 생각보다 금방 갈 수 있는 거리를 오래 걸려서 속상했브렀다!!
빵집에 도착하고 많지 않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처음 보는 보리 빵집이었는데 이름이 '덕인당'이었다!! 사람들이 줄 서있어서 음... 바로 인터넷에 폭풍 검색!! 역시 우리나라 인터넷은 모르는 거 있으면 바로 빠르게 답변을 해줘서 너무 좋은 거 같다고 생각했다!!
검색을 해 본 결과~! 수요미식회에서 나왔던 빵집이었다. 보리빵으로 엄청나게 유명해진 것 같았다. 어머니가 먼저 들어가서 주문을 하시고 나는 차를 주차하고 어머니 뒤를 따랐다.
옆에 있는 간판을 보니까 처음 생긴게 1972년도 같다, 그것도 제주가 아닌 신촌에서 생긴 것 같다!! 오 대단하다. 이곳 빵집은 보리빵이랑 쑥 빵, 보리 팥방 등을 판매를 하고 있었다!! 약간 고전적인 느낌이 났다!! 그래도 난 이런 게 좋았다. 요즘은 너무 고급스럽고 현대적으로 된 곳이 많기 떄문이었당~!!
가격도 너무 착했다. 보리빵은 700원, 팥 보리빵은 900원, 쑥 빵은 700원이었다! 어머니는 보리빵 5개, 팥 보리빵 5개를 주문하셨다. 앞에 분들이 다 받으신 후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빵이 포장이 되어서 나왔다!!
우리가 주문한 것을 받아서! 바로 차로 이동했다. 난 차로 이동하기 전 제주점 덕인당의 사진을 좀 찍었다. 내부는 진짜 90년대 느낌이 났다. 안쪽으로 빵 만들고 포장하는 것이 보여서. 위생적으로도 좋아 보였다. 그리고 직원분들이 너무나 친절하셔서 마지막에 나올 때 기분 좋게 나올 수 있었다!!
덕인당에서 산 빵을 차에서 처음 시식을 해봤는데~! 오 정말 건강한 맛이었다. 처음에 약간 밍밍하고 아무 맛이 안 나서 이게 뭐지??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바로 팥보리빵을 먹었는데, 음... 이것도 뭐지??라는 생각이 먼저 났다. 밥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좀 더 그런 거 같았다.
보리빵은 먹다 보니 보리의 고소한 맛과 달지 않은 깔끔한 맛이 났다. 처음에 먹었을 때 알지 못했던 맛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팥보리빵은 팥과 보리가 따로 노는 느낌의 맛이었는데, 이것도 먹다 보니 보리빵은 달달한 맛을 강하지 않은데 팥보리빵은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팥보리빵 보다 보리빵이 더 좋았다!!
보리빵을 먹으며 도착한 곳은 '오라 메밀꽃 축제'였다.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넓은 공터 같은 곳에 주차장이 되어 있어서 차는 아무 데나 편하게 주차를 했다. 주차를 하고 입장료를 내고 입장을 했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무료로 들어가시고, 우리 가족은 입장료 인당 3천 원씩 내고 들어갔다!
입구에 들어가기 전 마실 것이나 모자 등 다양한 것을 파는 시장이 있었는데, 우리는 따로 뭐를 사지는 않았다~! 생각보다 햇빛이 강해서 할머니 모자를 봤지만, 할머니가 괜찮다고 하셔서 구매는 하지 않았다!
드디어 표를 다 예매하고 입장을 하는데, 처음에 꽃이 피지 않아서 당황을 했다. 날씨가 너무 이쁘고 좋은데, 꽃이 피지 않았다니 뭐지? 이유를 물어보니 태풍 '링링'의 때문에 비와 바람이 많이 와서 꽃이 필 시기에 피지 않았다고 했다. 원래는 지금 꽃이 피고 만개했어야 하는데 좀 아쉬웠다.
정말 길은 이뻤다. 하늘도 이쁘고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피아노, 말 등이 있었다. 정말 벌판에 있는 자연을 그대로 느끼면서 걷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따. 초입 들어갔을 때 피아노가 있어서 동생에게 한 컷 찍어 달라고 부탁을 했다. 사람들이 피아노 앞에 줄 서 있어서 조금 기다리고 동생과 나는 사진을 찍었다!
피아노에서 사진을 찍은 뒤에 바로 계속 앞으로 걸어갔다. 그냥 편하게 자연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곳이라 좋았다. 정말 날씨가 다했다고 해야 하나 너무 좋았다. 난 혼자 걸어가고 계신 할아버지께 사진 한 장 찍어드린다고 했더니, 할아버지가 좋아하셔서 좋았다!!
사진을 찍고 중간의 사진을 찍는 메인 포토존에 도착을 했더니 많은 연인 및 가족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역시 이런 곳은 사진을 찍을 맛이 나지라는 생각이 나도 들었으니까~!!
메인 거리를 오기 전에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했는데, 다들 이뻤다. 액세서리나 열쇠고리 핸드폰 케이스 등 다양하게 판매를 했다.
메인 거리에서 사진을 찍는데 어디에서나 찍어도 너무나 이쁜 게 많았다!
혼자 사진을 찍는데 뭔가 어색했다?? 나름 안 어색하게 찍으려고 했다. 모델 포스가 나게 찍었으면 좋았는데, 휴.... 꿈같은 이야기인가. 날씨가 모델 수준인 거 같았당!! 정말 초록색 풀들이 과 자연이 너무나 이뻐서 막 찍어도 잘 나왔다!!
메인에서 포토존에서 가족과도 사진을 모두 찍고 한 바퀴 돌고 나서 마지막 사진 찍기 귀여운 곳이 있어서 그곳에서 사진을 찍고 올라가기로 했당!
약간 웨딩 느낌이 나는 곳이었는데, 동생과 난 서로 각각 혼자 찍었다.... 지금은 혼자니까 흑흑. 부모님도 이쁘게 커플로 사진을 찍어 드린 뒤 날씨도 덥고 많이 겉고 다 돌아다녀서 차로 돌아가기로 했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힘이 드셔서 먼저 시장의 자에 앉아 계신다고 하고 가셨당~!
천천히 걸어 올라가서 다시 온 곳을 봐보니 정말 모든 것이 좋았다. 날씨도, 풍경도, 자연도. 바람도 아직까지 축제가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가볼 만한 곳 같다. 데이트 코스도 좋고 가족끼리 여행 코스로도 좋은 거 같았다!!
오늘은 여기까지~!! 이만 ~!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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