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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nH] 성수 대성 갈비 ★

아아아아 너무나 더운 날이다. 오랜만에 만난 Z 와 H는 주말에 어디를 갈까? 항상 제일 고민하는 것은 먹을 것을 고르는 일 같다.

Z와 H는 생각하다가 H가 생각을 한 대성 갈비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ㅎㅎㅎ!!

 

 

대성 갈비는 성수에 있는 곳이었다. H는 지인이 알려준 곳이었다. Z는 H의 말을 듣고 뚝섬역으로 갔다. 우리는 구의역에서 출발을 했다!!

ZnH

구의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뚝섬역으로 향했다. 구의에서 뚝섬까지 얼마 걸리지 않아서 좋았다 ㅎㅎㅎ!!! ㅇ ㅖ!!! Z 와 H는 아침부터 일찍 나와서 그런지 배가 고팠다 그래서 빨리 밥을 먹으러 가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드디어 뚝섬역에 도착을 했다. 뚝섬역 8번 출구로 나와 쭉 걸어가다 횡단보도를 건너서 조금만 앞으로 걸어가면 갈비 골목이 나온다. 대성 갈비는 그곳에 있었다. 우선 도착해서 먼저 놀란 것은 웨이팅이 너무나 길었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맛있는 건가... 생각이 들긴 했다.ㅎ!!

 

대성 갈비 ★

진짜 와라는 소리밖에 나오지 않았다. 날씨는 덥고 습도까지 높아 땀이 가만히 있어도 넘쳐흘렀다.... 찝찝했지만 그래도 칼을 뽑았으니 무라도 베야 하는 것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줄이 길어 Z는 H는 다른 곳을 가려고 했지만, H의 앞에 계시던 어르신의 말씀을 듣고 좀 더 기다려 보기로 했다. 어르신이 다른 집은 대성 갈비보다. 음식 맛이 떨어져서 가면 후회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다시 무작정 기다린 것이다.

후후후후 우리의 기다림에 대한 선택이 틀리지 않기를 기도하며 무작정 다시 기다렸다. Z는 너무나 더워 서 바로 앞에 있는 백 다방에서 커피 한 잔을 시켜서 가지고 왔다. ㅎㅎㅎㅎ

 

40분 정도의 웨이팅이 끝나고, 드디어 대성 갈비에 입장했다 ~!! ㅇ ㅖ!!! 밖에는 더웠는데 안쪽은 많이 시원해서 한결 숨을 쉴 수 있어서 좋았당 !! ㅎㅎ

대성 갈비 내부 ★

겨우 들어온 곳에서 Z 와 H는 바로 메뉴를 시켰다!! 무슨 메뉴를 먹을까? 살짝 고민했지만 ㅋㅋ무조건 갈비 고고고 씽!!

대성 갈비 메뉴판

메뉴에는 소갈비, 등심, 차돌박이 등도 있었지만 이곳은 갈비가 유명했기에 돼지갈비 2인분을 시켰다!! ㅎㅎㅎ생각보다 고기의 양이 많아서 놀랐다. 거기에 맛있는 밑반찬까지 듬뿍 나오니 '와우'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ㅎㅎ

대성 돼지갈비 ★

대성 갈비가 너무 맛있게 구워지는 모습이 너무나 설레었다. H가 나온 갈비를 불판에 올렸을 때 구워지는 냄새가.... 음.... 거의 못 참을 정도고 막 먹고 싶었다. 브레이크 시간 전 마지막에 들어왔지만 다른 테이블이 꽉 차 있었다.

 

꽉 찬 손님들 ★

많은 사람들로 꽉 찬 곳에서 우리는 고기를 먹고 있었을 때, 고기와 공깃밥을 시켰을 때 기본으로 나오는 김치찌개가 나왔다.

김치찌개 ★

안에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 있는 김치찌개였는데, 맛도 너무 좋았다. 얼큰해서 맥주 한잔 하며 먹기에는 딱이었다 ~!! ㅎㅎㅎ Z 와 H는 고기와 김치찌개 때문에도 더욱.... 술... 이 땡겼다.. 맛이 써서 ㅎㅎㅎㅎㅎㅎ.

 

고기가 거의 다 구워지고 고기를 먹기 시작했다. 대성 갈비는 고기가 도톰하게 나와서 고기의 식감이 너무 좋았다. Z 와 H는 식감을 중요하게 따지는데 ㅎㅎㅎ 딱 좋았다 식감이 ~!!ㅎㅎ눈앞에 구워지는 고기에서 눈을 돌릴 수 없었다.

갈비 ★

갈비가 구워지고 Z는 거의 쌈을 싸먹지 않지만, H는 고기에 쌈을 싸먹는 것을 좋아해서 바로 쌈을 싸먹었다. H가 한 입 싸먹더니 하는 말.

"와, 여보 진짜 맛이 써. 대박이야."

Z는 아직 먹어보지 않았지만 다시 기대를 했다. ㅎㅎㅎ 드디어 구워진 고기를 생으로 한 입 베어 물었다. ㅎㅎㅎ 우선 식감이 너무 좋았다. 찔기지 않고 쫄깃했으며, 입안에서 몇 번 씹다가 사라져 버렸다. 양념 때문에 구워지면서 살짝 달달한 맛도 나서 좋았다. 그게 갈비지 ~ㅎㅎㅎ!!

밑 반찬 ★

H가 쌈을 싸서 줬는데 오른쪽 사진에 있는 것을 넣어서 만들어 줬다. 한번 먹어보라며.....ㅎㅎㅎㅎ Z는 거리낌 없이 바로바로 입으로 가져가 먹었다. 이후 Z 가 소리쳤다.

"악, 이게 뭐야!! 헐.... 이건 먹는 거 아니야."

이 소리에 H가 빵 터졌다. 저 풀 때기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름이, 근데 향이 센 것을 좋아하신다면 드셔볼 것을 추천한다 ㅎㅎㅎㅎ. Z와 H의 취향이 아니므로 패스. 다른 쌈들은 거의 다 H가 고기에 싸서 먹었다.

밑반찬도 다 든든하게 나오고 맛이 써서 좋았다. 역시 맛집이구나 한 생각이 들었다!! ㅎㅎㅎ 아까 앞에서 우리 보고 기다리라고 이야기해주신 어르신한테 감사했다! ㅎ

꼬기 꼬기 ★

맛있게 밥을 다 먹은 후에 후식으로 매실 주스가 나왔는데 아쉽게 사진을 찍지 못했다 ㅠㅠ. Z와 H는 밥을 다 먹은 후에 디저트로 나온 주스로 입가심을 하고 대성 갈비를 나왔다.

마지막에 나오는데 우리에게 말을 걸어주셨던 어르신이 아직도 드시고 계셔서 인사를 하고 나왔다 ㅎㅎㅎㅎ . 감사하다고 ㅎㅎㅎ.

대성 갈비는 갈비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을 드리는 곳 중 한 곳이다 정말 괜찮았고 맛도 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좋았당~!!

오늘은 여기까지 ~~!!ㅎ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