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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nH

[ZnH] 일상다반사 - 속초 여행기 4탄 ★

어제 너무나 도 빡세고 재밌고 신난 하루를 보냈다. Z 와 H는 전날 숙소에 들어와 시장에서 장을 본 닭강정과 오징어회 등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밥을 먹었다.ㅎㅎ 둘이 처음 놀러 온 거라 밤을 새로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헐... 이유는?? Z가 먼저 피곤해서 뻗어버렸다 ㅎㅎ

오랜만에 운전을 해서 그랬는지 술을 얼마 먹지도 않고 그냥 그대로 뻗어 버린 것이었다.ㅠㅠ. 슬펐지만, 시간은 막을 수가 없는 법.

 

 

아침에 일어났다. 전날과 다르게 날씨가 얼마나 화창하던지 기분이 좋았다. 꾸리꾸리 한 것보다야 밝고 화창한 게 굿이지~!! ㅎㅎ Z 와 H는 준비를 얼렁 마쳤다. 배가 고파서 바로 스마트폰 검색을 이용하여 맛집을 찾아봤다. 그리하여 찾은 곳이 황태 맛집을 찾아냈다. ㅎㅎㅎㅎ Z 와 H 둘 다 그곳으로 가장~!! 결정을 하고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다. 어제 보다... 짐이 많아져서 들고 나올 때 약간 힘들었지만 괜찮았당~!!

 

 

숙소에서 나와 차에 시동을 걸고, 네이버 지도로 검색을 했더니 너무나 가까운 곳에 있었다. 숙소 바로 옆에 우리가 검색한 식당이 있던 것이었다.

빠른 시간 안에 식당에 도착했다!! 식당에 이름은 바로~!! '왕가수라청'이라는 곳이었다.

왕가수라청 ★

다행히 점심시간 전이라 사람이 많이 않았다. 우리는 바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메누판을 집어 들었다. 황태 해장국과 황태구이를 먹으려는 Z와 H였는데, 황태구이는 2인 이상부터 만 가능하다고 하셔서 황태구이 2인분으로 시켰다. 정식에는 황태 해장국도 나온다고 말을 해주셔서 좋았다.

메뉴판 과 참이슬

Z와 H가 시킨 황태구이 정식이 나왔다. Z는 깜짝 놀랐다. 너무나 많은 반찬이 눈앞에 펼쳐졌기 때문이었다. 이거 뭐지? 이렇게 많으면 어떻게 다 먹지?라는 생각이 분명히 Z 와 H 둘 다 들었을 것 같았다. ㅎㅎㅎㅎ그만큼 많은 밑반찬이 눈앞에 펼쳐졌다.

 

왕가수라청 황태구이 정식★

황태구이 정식에 나온 밑반찬들은 다 괜찮았다. 다 먹어 보고 싶어서 하나씩 집어먹어 봤는데, 음.... 음식을 잘하셔서 정말 말 맛있게 먹었다 ㅎㅎㅎ

황태구이는 내가 많이 먹었는데, 달달하니 맛이 있었다. 색을 보고 매콤한 줄 알았는데 하나도 매콤하지가 않아서 좀 아쉬웠지만 나름 밥을 2공기 먹을 정도로 맛있었다. 황태 해장국이 같이 나왔는데, 솔직히 말하면 생각한 것보다 별로였다. 예전에 먹은 황태 해장국은 고소한 맛이 났는데 ㅠㅠ 여기는 고소한 맛과 구수한 맛이 나지 않은 그냥... 음... 심심한 해장국이었다. 그래도 배가 고파서 밥을 많이 먹었다

든든히 배를 채우고 난 뒤에 Z가 가장 가고 싶어 했던 곳인 '낙산사'를 가기로 했다!!! ㅇ ㅖ !!!굿굿굿

 

낙산사까지는 멀지 않아서 15분 정도 걸려 낙산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Z는 차를 주차를 하고 낙산사를 H와 함께 들어갔다.

낙산사 입구 ★

Z는 올라가다가 낙산사 팻말이 있어서 팻말 포즈를 따라 하며 사진을 찍었다. 바로 '저쪽으로 가세요!!

신난 Z ★

우리는 팻말에 따라 길을 따라 올라갔다. 낙산사를 들어가는 입구까지 생각보다 많이 걸어야 했다.ㅎㅎㅎㅎ 얼마나 걸을까 생각을 했지만 그냥 생각만큼 걸었던 거 같다!! ㅎㅎ날씨가 너무나 무더워서 솔직히 좀 힘이 들긴 했다. ㅠㅠ

 

낙산사 길과 매표소 ★

Z와 H는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 안으로 들어갔다. 정말 또 와도 많이 좋았다. Z는 날씨는 더웠지만 절에 오는 것을 좋아해 기분이 좋아졌다.

우리는 그냥 낙산사의 길을 따라 걸었다. 물도 없이 걷는데 둘의 등에서는 땀줄기가 ~!!ㅎㅎㅎㅎ 어마어마하게 흘렀다.

하지만 조용한 절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머릿속에 아무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어서 또 좋았다.

낙산사 ★

이것 저곳 천천히 돌아보는데 너무나 좋았다. 길을 걷는 것도 좋고 H를 같이 있는 것도 너무 좋았다. 우리는 같이 꿈이 이루어지는 길을 걸었다.

그곳의 길은 산책로 같았는데, Z와 H는 속을 꼭 잡고 갔다. 숲속을 거닐고 있는 느낌을 받아 너무 좋았다. 더웠지만 날씨가 굿굿굿!!

꿈이 이루어지는 길 ★

Z와 H는 꿈이 이루어지는 길을 걸은 후 낙산사에서 가장 큰 불상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Z는 절을 했고 H가 사진을 찍어줬당 ㅎㅎㅎ.

그냥 간절하게 소원을 빌었다!! 소원을 어떤 것을 빌었는지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니 쉿!! 하겠당!!

낙산사 ★

깔끔하게 절을 하고 소원을 간절히 빌고 우리는 다음의 목적지로 향했다. 예전에 낙산사에 큰불이 났었는데, 유일하게 불에 다 타지 않은 곳인 홍련암을 가기로 했다. 홍현암까지는 많이 걸어가야 했다. ㅎㅎㅎ홍련암을 가기 전 낙산사의 제일 큰 법당에 들려 Z 와 H가 같이 절을 했다. 이후에 빠르게 홍련암으로 고고씽!!

 

홍련암 ★

홍련암에 도착한 Z 와 H는 다시 또 간절한 기도의 절을 하고 나왔다!! 제발 이뤄지기를 바란다!! 모든 코스를 돌아 본 후 Z와 H가 내기를 했는데... Z가 졌다. ㅎㅎㅎ업어주기 내기였는데.... 무더운 날 Z는 H를 엎고 낙산사 매표소 앞 입구 전까지 걸었다. 중간에 잠깐 휴식 타임이 있어서 살았다.

그리고 낙산사에서 Z 와 H는 커플 염주를 맞추기로 해서, 염주를 파는 곳으로 들어가 커플 염주를 맞췄다!! 너무나 좋았다 둘 다!! ㅎㅎ

 

ZnH 염주 ★

염주를 맞춘 후에 다시 Z는 H를 업고 걸어 낙산사 매표소 입구 전까지 걸어갔다. Z는 H를 내려줬을 때 거의 정신이 혼미할 정도였다. 왜냐구? 날씨가 너무나 더웠기 때문에 ㅠㅠ.

낙산사 마지막 길 ★

낙산사를 다 돌고 마지막으로 Z와 H는 낙산 해변에 가서 바다를 봤다. 집으로 가기가 너무나 아쉬워서 해변을 들려 바닷바람을 맞고 물에 발도 담가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눈이 부셔 ★

마지막으로 바다에서 잠시 동안 사진도 찍고 발도 물에 담그고 재밌게 놀고 난 뒤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으로 향했다...ㅎㅎㅎㅎ

우리의 속초 여행의 마지막 사진이지만 ㅎㅎ 너무나 재미있었고 다음번에는 더욱더 재미있게 놀러 갈 수 있을 거 같았다. 왜냐하면 둘이 있으면 너무 행복하고 재미있으니까 ㅎㅎ!!! ZnH! 마지막으로 동영상 살짝 올려본당 ㅎㅎㅎ

오늘은 여기까징~!!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