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더운 날이었다. ㅎㅎㅎ. 땀은 주르륵 흐르고 우리는 음료수로 목마름을 채우고 있었다. 오르락 내리 락을 반복하다 보니 너무나 허기가 진 것이 아닌가??ㅎㅎㅎ. 뭐 먹을 거 없을까 머리를 굴려봤지만 답이 나온 건 단 한 가지~!! 분식먹으러가자~!ㅎㅎㅎㅎ. 너무 좋다.
Z는 떡볶이를 상당히 많이 좋아해서, 분식집이 빨리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언제 가는 나오겠지라고 생각을 하면서~ㅎㅎ!
날씨가 너무 더운데 약간 습하기까지, 분식집이 나오지 않아 많은 거리를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눈앞에 분식을 팔고 있는 것 아닌가?ㅎㅎ 너무 좋았다. 우선 배가 고팠기도 했고 분식점에서 나오는 냄새가 Z 와 H의 콧속을 파고들어 괴롭혔다.!!
Z 와 H는 갈등도 하지 않고 바로 그 분식점으로 직직해서 자리를 잡았다. 바깥쪽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떡꼬치를 먹거나 오뎅을 먹으려고 했다. 드디어 들어온 분식집 자리를 잡았다.ㅎㅎㅎ.
처음에 안에 들어왔을 때에는 옛날 분식점 느낌이 났다. 플라스틱 의자와 정신없는 어머님들과 허름한 건물 내부 등 이런 분위기 자체가 너무 괜찮았다. Z 와 H는 옛날 느낌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관계로 ㅎㅎㅎ, 이곳을 마음에 들어 했다.
우리는 벽과 테이블에 붙어 있는 메뉴판을 보고 떡볶이 1인분, 순대 1인분, 오뎅 2개를 시켰다. 시키고 10분이 지났나?? 주문한 메뉴들이 모두 나왔다. 한 번 깜짝 놀란 게 생각보다 양이 엄청 많았다. 이게 시장의 인심인가 ㅎㅎㅎㅎ, 이런 생각이 들었다.
Z 와 H는 먹음직스러운 떡볶이, 순대의 빗갈에 침을 꼴깍 삼켰다. ㅎㅎㅎㅎ . 둘 다 매운 것을 좋아했기에 맵기를 바랐다.
떡볶이 & 오뎅 & 순대
먹음직스러운 음식들 중 Z는 떡볶이를 H는 순대를 먼저 먹었다. 오~~~떡볶이는 좋았다. 매콤하고 쌉쌉한게 딱 좋았다. 매운 거 잘못 드시는 분은 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H도 순대를 먹고 괜찮다고 이야기했다. 우리는 배도 고팠지만 천천히 이야기를 하며 음식을 먹었다. 떡볶이는 쌀떡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쫄깃쫄깃해서 좋았당~!! Good Good.
너무 배가 고파서 한 가지 빠트리고 시킨 게 너무 아쉬웠다. 이곳에서는 식혜를 꼭 먹었어야 했는데, 우리는 처음 와봐서 식혜를 시키지 않고 분식만 시켰다 ㅠㅠ.
나갈 때 주의 사람들 보니까 다들 식혜를 드시고 있었다. 음.... 우리가 좀 만 빨리 캐치했으면 먹는 건데,, 너무나 아쉬웠다 ㅎㅎㅎㅎ. 다음에 또 와서 먹으면 되니까 좋게 생각하기로 했당 ~ㅎㅎㅎ!!
Z 와 H는 거기 있던 떡볶이, 오뎅, 순대를 모두 다 ~~~클리어를 한 후 풍년 쌀떡볶이집을 나왔다. 양도 많고 사장님들도 어찌나 친절하시던지 음...
느낌이 뭐랄까 ~ 내 주변의 아는 이모님들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개인적인 차이일 수 있으나 Z와 H는 그랬다 ㅎㅎㅎ.
너무 맛있게 분식을 먹고 우리는 다음의 장소로 이동을 했당~ㅎㅎㅎ. 다음에 또 오겠다 기약을 하공~!!
오늘은 이만 ~!! 안뇽~!!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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