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은 친구의 결혼식이다. Z와 H는 준비를 했다. 가족 같은 친구 중 한 명이 결혼하는 것이라 늦지 않게 도착하기 위해서 빨리 준비를 해야 했다. 하지만 잠시 낮잠을 자고 일어난다는 게 늦게 일어났다. 그래서 더욱 부랴부랴 준비를 했는데, 그때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신랑이 무엇을 빼먹었다고 해서. 그의 집에 갔다가 결혼식에 갔다.
결혼식은 '라마다'호텔에서 한다고 해서 Z와 H는 지하철을 타고 결혼식 장으로 향했다~ 굿굿!!
간에 알맞게 도착한 후에 그날 신랑과 신부에게 인사를 했다. Z가 사회를 봐야 해서 이것저것 주최 측과 맞춰봤다.
결혼식 전 우리는 신부와 사진을 찍고 애들과 만나서 인사를 했다. 오랜만에 애들이 다 모인 자리라 너무나 좋았다. ㅎㅎㅎㅎㅎ.
속속 애들이 도착하고 난 사회 준비를 하느라 많은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 H가 혼
자 있게 되었는데, 친구들에게 H를 잘 부탁한다고 하고 사회 연습을 하러 갔다. ㅎㅎㅎㅎ. 처음 사회를 보는 것이라 너무 떨리기도 했다.
처음에 너무나 긴장한 탓인지 실수를 연발했다. 다행히 어르신과 친구들이 애교로 봐줘서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점점 결혼식의 마지막으로 갈수록 긴장이 풀려서 더욱 자연스럽게 많은 이야기를 사람들과 소통을 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Z가 신랑에게 시킨 삼행시였다.
신부의 이름으로 3행시를 하라고 했는데, 내 친구가 생각지도 못하게, 너무나 멋있게 마무리를 잘해줘서 마무리를 제대로 할 수 있었다.
결혼식이 모두 끝나고, 애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서 이야기를 나눴다. 진짜 긴장을 생각보다 많이 한 거 같았다.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고 그냥 피곤함만 몰려왔다. ㅎㅎㅎㅎㅎ. 진짜 애들과 H 가 고생했다고, 잘했다고 이야기해줘서 고마웠다.
결혼식에서 밥을 다 먹고 다 같이 뒤풀이를 갔다. 신부 측 신랑 측 친구들이 모두 모여서 술을 먹었는데, Z는 H의 곁에 계속 붙어 있었다. 많은 사람이 있었고, 그 자리는 말 그대로 축제의 분위기였다.
모든 축제가 끝나고 다 같이 집으로 돌아갔다. 다른 친구들 모두~ㅎㅎ 너무나 재미있는 파티였고, 축제였고, 결혼식이었다.
우리는 택시를 타고 넘어오는데, 한참 동안 택시가 잡히지 않아서 겨우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ㅎㅎㅎ.
오늘은 이만 한당~안뇽~!!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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