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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nH] 강화도 여행 가볼 만한 곳 1탄 - 보문사 ★

주말이다~!!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우리는 강화도 여행을 가기로 정했다~!! 시간이 엄청 빠른 거 같다. 강화도 여행을 가기로 정한 날이 엄청 오래된 것 같았는데 벌써 여행을 갈 준비를 하고 있다니!! 다행히 강화도는 제주도보다 가까워서 짐을 많이 싸지는 않았당!!

아침에 차를 렌트 받아서 드디어!! 고고씽!! 강화도로 ~!! 강화도를 예전에 한번 가본 적 있었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 무엇을 하고 놀았는지.... 그래서 Z는 거의 처음 강화도를 가는 것과 마찬가지였당.

차를 타고 강변북로를 타고 신촌을 지나, 일산을 지나 드디어 강화도로 진입을 했다. 우리는 간단하게 건대에서 출발하면서 김밥과 주전부리를 해서인지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서 바로 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인 보문사로 향했다~!! 원래 Z는 놀러 갈 때 각 지역에 유명한 절이 있으면 그곳에 꼭 들렸기 때문에 H에게 꼭 가자고 강력하게 말했더니 통했당!!! 굿굿굿

차를 몰고 꽤 간 것 같다. 좁은 골목과 마을을 지나가다 앞에 관광버스 한 대가 있었는데, 차 안에서 보문사를 가는 것 같다고 예상을 했는데 그 예상이 정확히 들어맞았다~!! 우리는 차를 타고 관광버스를 따라가다 보문사 주차장에 도착! 경사가 있어서 차를 가지고 좀 더 올라가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더는 올라갈 수 없었다. 슬프게도....

우리는 주차장에 주차를 마치고 보문사를 향해 걸어갔다. H가 경사가 좀 있다고 했는데 그 말이 딱 맞았다. 헉... 빡세게 천천히 올라갔다. 보문사 입구 매표소가 있어서 표를 구매한 후 바로 보문사로 들어갔다.

보문사 H의 뒷모습 ★

생각보다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가는 길마다 옆에 연등이 걸려져 있었는데 색깔별로 다양하게 있었다. 난 그중에 노란색을 좋아하여 연등 사진을 한 컷 찍어브렸당~!!

연등 ★

Z의 뒷모습 ★

보문사 연등을 뒤로하고 천천히 걸어 올라갔다. 올라가다 보면 매점과 불교용품 등을 살 수 있는 곳이 나오는데, 그곳은 우리가 내려오기 전에 들르기로 하고 우리는 더욱 위로 올라갔당~!! 용품점을 지나 올라가다 보니 절들이 있는 곳에 도착을 했다. 역시, 많은 사람들이 이곳저곳에서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난 H에게 처음 눈에 들어온 곳으로 가자고 했다. 스님들이 많으신 곳이었는데, 난 그곳에서 절실하게 기도를 했다!!

기도하는 Z ★

기도를 마치고 바로 옆에 있는 절로 갔다. 부처님이 옆으로 누워계시는 형태의 동상이 있는 곳이었는데, 그곳은 사진 촬영을 할 수가 없어서 아쉬웠다. 생각보다 정말 동상이 커서 놀랐다. 많은 분들은 누워계신 부처님 주위를 한 바퀴 돌면서 기도를 했다. 우리도 부처님을 돌면서 기도를 했다. 항상 모든 기도를 할 때는 정말 간절하게 했다!! 2020년을 위해 또는 ~!! 우리의 미래를 위해!!

기도를 마치고 보문사의 제일 큰 절인 극락보전을 향해 걸어갔다. 우리의 바로 옆에 있었기에 금방 걸어갈 수 있었다.

 

극락보전 ★

극락보전에 도착을 하고 신발을 가지런 히 벗고 그곳에 계신 부처님과 다른 분들에게 또다시 절실하게 기도를 했다!! H도 내 옆에서 절을 하며 기도를 하는 것 같았다! 정말 크고 사람도 많았다. 우리는 기도를 마무리하고 이 보문사의 메인 하이라이트인 마애 관세음 보살상이 있는 곳으로 발길을 옮겼다! 이곳은 많은 분들이 기도를 하러 오시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들었기에 한번 꼭 가보고 싶었다. 이곳은 가파른 경사를 올라가야 했지만, 그런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기도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마애불 ★

처음에 계단을 따라 조금 걸어 올라가면 석탑이 세워져 있는데, 한자로 되어 있어서 뜻은 알 수 없었지만, 왠지 좋은 뜻일 거 같아서 사진을 찍었다!!

한 20분 정도 쉬지 않고 빠르게 올라오니 정상에 거의 다 도착했다. 모두 계단으로 되어있는데, 거의 마지막 오르막 계단이 경사가 높게 되어있었다. 우리는 난 코스를 모두 통과하고 드디어 청상에 도착을 했당!!

생각보다 정말 많은 분들이 있어서 깜짝 놀랐고,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들도 많이 있어서 더욱 놀랐다. 생각보다 경사가 가팔랐기 때문이었다!!

정상에 도착 ★

정상에 도착한 우리는 마애불상에 기도를 했다. 사람이 많이 있었지만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기도하는데 성공!! 꼭 기도한 것 이루게 노력을 할 테니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당!!

 

기도를 마치고 내려가는 길 목이 너무 말랐던 우리는 가져왔던 물을 얼마 남지 않았지만 나누어 마셨다!! 날씨도 생각보다 춥지 않아서 두꺼운 옷을 입고 갔던 우리는 땀을 흘렸당!

내려가는 길 ★

올라왔던 길을 똑같이 내려가는데 올라왔을 때보다 시간도 적게 걸려서 좋았다. 아래로 내려온 뒤! 보문사의 윤장대로 걸어갔다. 마지막 나가기 전 윤장대를 돌리며 또다시 소원을 기도를 했다!! 항상 간절하게!

윤장대 앞에서 ★

윤장대를 소원이 빌며 2바퀴를 돌린 뒤 H와 손을 잡고 천천히 올라왔던 보문사를 내려갔다. 내려가던 길에 불교용품점이 보여서 우리는 그곳에서 염주를 같이 샀다!!

염주를 구매한 뒤 우리는 보문사를 빠져나왔다! 빠져나오면서 다시 한번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낙산사가 그랬던 것처럼!!

오늘은 여기까지~!! 이만!!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