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ZnH

[ZnH] 일상다반사 - 안동장 및 동대문 나들이~★

너무나 더운 날이었다. 아침부터 교육이 있던 Z는 10시까지 여의도로 가봐야 했다 ㅠㅠ. 어제 늦게 잤는데 피곤함을 무릅쓰고 일어났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몸은 한결같이 무서웠당 ㅎㅎㅎ!!! 오늘의 교육은 인터넷 판매 관련 교육이었는데, 초보자가 들을 수 있는 교육이라 신청을 했당!! ㅎㅎㅎ.

 

 

무더운 날씨를 뚫고 나와 지하철을 타고 여의도로 고고씽!! 주말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던 Z의 생각은 오산이었다... 엥??? 뭥미??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 거야~ㅋㅋㅋ! 10시까지 교육이었는데 5분 정도 늦게 도착했다 ㅠㅠ. 수업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금방 따라갈 수 있었다 휴휴휴!!!

교육은 10시부터 12시까지었는데 교육 내용은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알찼다. 굿굿굿!! 끝나고 강사님께서 궁금한 것들에 대한 답변도 성실히 해주셔서 고마웠당 ~ 강사님 따봉입니다!! ㅎ!

교육!

12시가 좀 넘어서 수업이 끝나고 H를 만나기로 했당!! ㅎㅎㅎ오전은 각자의 볼 일을 마치고 여의도에서 만났다 ㅎㅎㅎ. 오늘은 을지로에 있는 짬뽕 맛집을 가기로 했다. H가 이곳저곳 인터넷으로 찾아낸 맛집이었다 ㅎㅎㅎ. 우리는 부푼 기대를 안고 을지로에 있는 안 동장으로 고고씽!

 

을지로까지 여의도에서 급행을 타고 가니까 얼마 걸리지 않았다. 금방 도착한 을지로 3가에서 우리는 10번 출구로 나왔다!!ㅎㅎ.

안동장 지도 ★

Z 와 H는 안동장에서 나와 앞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걸어가다 보니 빨간색 간판이 보였다. 한자로 되어있어서 Z는 알지 못했지만;;;; H는 단박에 알아봤다. 빨간색 간판을 한 이곳이 안동장이라며 ㅎㅎㅎ!!들어가기로 했당!

오 내부에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지는 않았다. 주말이고 점심시간이 지나서 인지는 몰라도 사람들이 붐비지는 않아서 좋았다. ㅎㅎㅎ!!

Z와 H는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봤다.

"뭐 먹을까?"

Z 가 H에게 말했다.

"음 짬뽕이랑 짜장 먹장~ 매운 삼선짬뽕 + 삼선 간짜장 먹장!"

H의 주문을 확인하고 바로 이모님께 H가 말한 메뉴를 바로 시켰다.

안동장 내부 및 메뉴판!

우리는 메뉴를 시키고 언제 나오나 기다렸다. ㅎㅎㅎ 15분 정도가 지나서 음식이 나왔다. 음... 많은 기대 속에 매운 짬뽕과 삼선 간짜장이 자리에 놓이고 바로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맛이 어떨까 너무나 궁금했기 때문이었다. !! ㅎ

 

삼선짬뽕 과 삼선짜장면

사진을 찍은 후 바로 시식을 했는데 음... H와 Z는 안동장은 짬뽕보다 간짜장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ㅎㅎㅎㅎ. 짬뽕에 해산물이 많이 있었지만 국물이 매운 것을 원해서 시켰지만, 그리 맵지는 않았다 ㅠㅠ. 그리고 국물이 전체적으로 싱겁웠다 흑흑... 너무나 슬펐다. Z 와 H가 모두 짬뽕을 좋아했기 때문이었다. 이후 삼선 간짜장의 비주얼을 보고 우선 맛있겠다는 생각이 확실히 들었다. 근데 양이 좀 적어서 아쉬웠다. ㅎㅎㅎㅎ Z 혼자라도 호로록할 수 있는 양이었기 때문이었다 ㅠㅠ.

 

 

그래도 맛있게 밥을 먹었다. 배가고팠기 때문에 깔끔하게 싹 그릇을 비웠다. ㅎㅎㅎㅎ H는 너무 배가 부르다며 면을 남겼는뎅~ 그 면빨을 Z가 다 흡입을 해 버렸다 왜냐궁?? 배가 고프니 깡!!

빈 그릇!

짜장과 짬뽕을 다 먹은 후 우리는 걷기 위해서 안 동장에서 나왔다. 어디를 갈까 잠시 고민..... 남산? 명동? 대학로? 동대문? 어느 곳을 갈까 생각을 했다. 다음날 빨리 일어나 봐야 했기 때문에 가까운 동대문까지 걷기로 했다. ㅎㅎㅎㅎ!!

동대문 가는 길은 청계천로를 이용해 갔다. 전 날까지 비가 많이 와서 통제가 되었다가, 우리가 가려고 할 때 딱~! 문을 열어 준 공무원님께 감사하다 ㅎㅎㅎ! 천천히 소화도 시킬 겸 동대문을 걷는데, 날씨가..... 너무나...... 더웠다.

 

무더운 날씨를 무릅쓰고 동대문까지 천천히 걸어갔다. Z 와 H의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너나 필요 없이 Z 와 h는 서로에 땀을 딱아주었다 ~꺅!!! 동대문 원단시장이 보였다. 우리는 거의 다 동대문에 왔다고 생각이 들어서 청계천 길을 빠져나왔다. ㅎㅎㅎㅎ 걸어 올라가는데도 왜 이리 힘든 거야 ㅠㅠ. 우리는 다리로 올라온 뒤 너무나 더워 목마름을 달래 줄 커피숍을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다 ㅜㅜ.

 

동대문 ★

다행히 신발 상가가 있는 곳에 카페가 있어서 그곳까지 걸어갔다. 땀은 폭폭수 처럼 내리는데 너무나 차가운 음료를 먹고 싶었다.!!

무거운 발을 이끌고 카페에 도촥~!!!! Z 와 H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을 시켰다.

 

형통 카페 ★

카페에서 시원함 음료를 시키고 내부를 구경했다. 내부가 좁아서 인테리어는 화려하지 않았다. 확실히 동대문 쪽이 Z만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커피가 싼 거 같다 ㅠㅠㅠ. Z 와 H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거의 들이킨 듯이 마신 후 자리에 앉아서 잠시 쉬었다. ㅎㅎㅎㅎ!

 

우리는 음료를 다 마신 후 다음의 목적지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당~!!

오늘은 이만~ㅎㅎ 안뇽!!! 내일 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