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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nH

[ZnH] 파주 중휴림 펜션 ★

 

너무나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Z와 H가 놀러 다녀온 중휴림 펜션이라는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당!! 언제나 그렇듯이 일기 형식의 글이니 천천히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

 

Z와 H는 '메밀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아주아주 맛있게 밥을 먹은 뒤 바로 펜션으로 향했다. 둘 다 이번 여행은 음... 힐링이라는 테마를 잡고 온 것이라 이곳저곳 들리지 않고 바로!! 펜션으로 향했다. 검색을 하고 친구가 알려줘서 중휴림이란 곳을 찾았다. 처음에는 방이 하나밖에 남지 않아서 빨리 H와 이야기를 끝내고 바로 방을 예약했다. 블로그에서 사람들의 평을 읽고 난 뒤 괜찮은 곳이라 생각을 했다. 많은 분들이 가족단위로 와서 올린 글들이 많아, 우리가 갈 때도 가족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당!!

 

우리는 자유로를 타고 중휴림으로 향했다. 문산 쪽으로 빠진 뒤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길 대로 따라갔다. 거의 30분에서 40분은 걸린 것 같다!! 드디어 중휴림에 도착을 했다. 처음 왔을 때 느낌은 와... 진짜 좋다. 이런 생각 밖에 안 들었다. 우리는 거의 입실시간에 딱 맞춰와서 많은 분들이 있지는 않았다. 차를 주차하고 카페가 있는 안네 데스크 건물로 올라가서 키를 받아왔다!! 우리가 예약한 방으로 들어가려고 할 때 다른 쪽에서 직원분들이 강아지는 펜션에 데리고 같이 숙박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들었다. 바로 옆방을 예약하신 분들과 강아지 때문에 이야기하는 것을 나도 모르게 엿듣게 되어서 알게 된 사실이었당!!! 

외부 ★

우리는 키를 받아. 바로 방으로 고고씽!! 방을 처음 봤을 때 와!! 진짜 좋다. 사진이랑 똑같네, 왜 사람들이 괜찮다고 하는지 알것네!!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 많이 들었당!! 굿굿굿!! 중휴림은 중궁, 휴궁, 림궁, 솔궁으로 나눠져 있는데, 우리는 마지막 남은 방 중궁으로 방을 잡았다. 복층 형식으로 된 곳이었다. 2층에 침대가 있었당!!

중휴님 중궁 내부 ★

정말 다른 분들의 블로그 사진과 같아서 너무 좋았다.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워서 좋았다. 깔끔하고! 방도 컸지만 보온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야외에 '스파'가 있었는데, 밤에 한다고 예약을 해놓은 상태라 너무나 기대가 되었다!! 우리가 가져온 짐을 정리하고 있다 보니, 펜션의 다른 방을 예약한 사람들도 많이 들어왔다. 역시 펜션이 컸지만, 모든 방이 다 예약이 되었다는 것이 이해가 될 정도로 시설이 괜찮았다!

 

우리는 짐을 다 풀고 잠깐 밖에 나가기로 했다. 천천히 주위나 둘러보자고 했다. 앞쪽에 가보니 조금 한 오두막이 있었다. 크지 않고 조금 한 오두막이라 귀여웠다!! 거의 사진을 찍으라는 포토존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오두막에서 한 컷 ★

오두막에서 사진을 찍고 뒤 쪽에 있는 어린이 골프장을 갔다. 음.. 골프보단 어린이 게이트볼 장이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다. Z와 H는 게이트볼을 하기 위해 카페가 있는 인포로 가서 공과 어린이용 게이트볼 채를 빌려서 2번 정도 게임을 하고 도로 가져다 놨다. 처음에는 편하게 한 판쳤는데 2번째는 둘 다 승부욕이 바짝 올라 빡세게 했당!! 게이트볼을 다치고 다시 카페로 채를 가져다주는데, 앞 쪽의 수영장이 너무 이뻐서 사진을 한 컷 찍었당!!

카페 앞 수영장 ★

카페 직원분이 저녁에 맥주 파티를 하니까 올라와서 놀라고 하셨다. 클럽처럼 디제이도 와서 한다고 하셔서 이곳은 좀 스케일이 크구나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알았다고 말씀을 들이고 바로 숙소로 내려갔다. 둘 다 아침부터 피곤했는지 낮잠을 한숨 자고 난 뒤에 저녁을 먹기로 했다. 바비큐 숯불을 예약을 7시에 해서 6시까지 낮잠을 잤다. 

 

잠에서 일어나 저녁 준비를 했다. 카페인포에서 빌려야 할 것이 있어서 카페로 H와 같이 올라가는데, 저녁이 되니까 낮에 봤던 곳과 전혀 다른 곳 같았다. 흥겨운 노래소리가 나오고, 벽에는 유명했던 뮤직비디오를 틀어줬다. 그중 제일 멋있던 것은 수영장이었다!!

야간 중휴림 ★

수영장의 조명에 따라 물 색깔이 바뀌었는데, 정말 많이 이뻤다. 우리는 좀 더 볼까 하다가 날씨가 추워서 우리방으로 빨리 들어왔다. 우리가 방에 온 뒤 얼마 뒤에 숯불을 가져다주셨다!! 오 드디어 둘만의 저녁 파티를 즐기기 시작했당!!

우리의 저녁 ★8

별로 많이 차린 것은 없었지만 찌개, 고기, 새우, 그리고 분위기까지 모든 것이 너무 좋았다. Z가 고기를 구우려 했으나, H가 자신이 고기를 잘 굽는다며 집게를 뺐어서 다 구워버렸다. 헐... 고기 맛도 정말 맛있었다. Z는 H가 고기를 다 구워주어서, 새우를 거의 다 까서는 H를 줬다. H는 새우를 많이 좋아했다!! 숯불의 가격은 다른 곳과 비슷하게 2만 원이었다!! 그릴을 모두 사용한 뒤 뒷정리를 하고, 온수 스파를 요청했다!!

 

온수 스파의 물을 받을 동안 우리는 소화를 시킬 겸 바깠을 걸었다. 정말 시끄러운 클럽 노래들이 나왔다! 카페 쪽에서 들려왔는데, 날씨가 추워져서 사람들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우리도 너무 추워서 어느 정도 걷다가 바로 숙소로 돌아왔다!! 온수 물이 다 받아져서 우리는 펜션에서 빌린 옷을 입은 뒤 물로 들어갔다!! 와... 물이 정말 많이 뜨거워서 처음에는 발만 담갔다 ㅠㅠ. 헐... 우리가 생각했던 이상으로 뜨거워서 너무 깜짝 놀랐지만, 천천히 적응을 해나갔당!! 

ZnH★

스파는 한 시간 정도 했던 거 같다. 물은 따듯하고 밖은 추워서 더 하려고 했지만, 남은 시간은 나머지 준비한 다 먹기 위해 방으로 들어왔다!! 스파를 하시려면 9시쯤 하는 게 좋은 거 같다고 추천해드리고 싶다!! 확실히 날씨가 쌀쌀하니 진짜 온천에 온 느낌도 나고 둘이 이런저런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좋고, 하늘도 맑아서 밤하늘에 별도 엄청나게 많이 보여서 좋았기 때문이다!!

 

Z와 H는 이후 방에 들어와 준비한 맥주 앤 안주, 와인, 치즈 등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다 잠이 들었다!! 잠자리 역시 온돌이 바닥이 따듯하게 데워져서 푹 잘 수 있었당!!!

 

오늘은 여기까지~!! 이만 !! 안뇽!! ★

 

Never give up my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