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말로 빡세게 놀아서 아침에 못 일어 날 줄 알았지만 ㅎㅎㅎ 무려 새벽 6시에 눈이 떠졌다... 어제 새벽 3시가 다 되어서 잠이 들었는데 ㅎㅎ헐헐헐!! 정말 신기하당 눈이 이렇게 바로바로 떠지다니 ㅎ. Z는 먼저 일어나서 바로 바닷가로 향했다. 오닐서프 게스트 하우스 누구도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제같이 술을 드신 강사님께서 카페를 오픈하고 계셔서 인사를 했다~!!ㅎㅎ그리고 하나둘씩 강사 및 거주인님들이 오기 시작했당~!!ㅎㅎ Z는 약간 뻘쭘해서 인사를 하고 바로 앞 바닷가로 향했다~!! ㅎ
아침부터 생각보다 서핑을 하는 사람이 많아서 놀랐다. 아무도 일어나지 않아 거의 한 시간 가까지 멍하니 바다 보고 Z 혼자 걸어 다녔다. 7시 30분쯤 H에게 전화를 했는데 잠결에 받아서 좀 더 자라고 이야기했다. 전화를 끊고 15분 정도 지났을 때 멀리서 누군가 걸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그 모습의 주인공은 H였다 ~!! H가 나와서 깜짝 놀랐지만 기분은 많이 좋기도 했당~!! 아침에 같이 바다를 보는 게 너무 기분도 좋고 상쾌해서.
Z 와 H는 바닷가를 돌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이야기를 나눌 때 목이 말라서 모닝 맥주를 한잔하기로 했다. 둘이 가장 좋아하는 병맥주인 '버드와이저'로 ~!!ㅎㅎ
아침에 모닝 맥주를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미래 서로의 생각 등 많지 않은 시간 속에서 짧은 대화였지만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이야기를 다 마치고 오닐서프로 돌아와 애들을 H가 다 깨웠다 ㅎㅎ!!
어제 애들과 아침 조깅을 하자고 이야기를 해서 Z 와 H는 애들을 깨우고 후딱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뛰는 거리는 5km로 30분 정도면 뛸 수 있는 거리였다~!! ㅎㅎㅎ 다들 옷을 갈아입고 나와서 뛰기 시작하는데, 어제 과음을 하고 많이 먹었는지 ㅎㅎㅎ 속도가 나지 않고 힘들어했다. ㅎㅎㅎ
10시부터 우리는 보드를 빌리기로 해서 그전에 후딱 들어가기로 했다~!!
카페 도착 후 서핑 슈트로 갈아입고, 보드를 받고 바로 다시 바다에 나가서 서핑을 했다. 파도가 생각보다 많이 셌다. ㅎㅎㅎ 다들 파도에 밀려서 깊숙이 들어갈 수가 없었지만, Z와 상화는 ㅎㅎ 파도를 맞으며 라이너로 진입했다!! 확실히 라이너가 파도가 잔잔해서 더 좋았다. Z는 한 번만 서핑보드 위에서 서기를 속으로 기도했지만 ㅎㅎㅎ 역시 어려웠다. ㅎㅎ 파도를 타기 전 패들링(손으로 물을 젓는 동작)으로 속도를 맞춰야 하는데, 그것이 생각보다 어려웠다 ㅠㅠ.
서핑을 오후 2시 정도까지 타고 씻으러 들어갔다. Z는 다 씻고 나왔는데, 티브이에서 본 듯한 사람이 있었다. 래퍼 주노플로였는데, Z는 그분이 맞냐고 물어보고 인사를 했다. 이때 H와 선영, 상화도 다 씻고 준비를 끝내고 나와! 간단하게 밥을 먹을 후 각자 집으로 가기 위해!! 강릉 버스터미널로 향했당~!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아쉬웠지만, 나름 재미있게 놀아서 또 오고 싶었다. 버스터미널까지 오닐서프 타칭 회장님께서 태워다 주셔서 편하게 올 수 있었당~!! 상화가 회장님과 친해서 태워주신 거 같다!! ㅋ
버스터미널에 도착 후 상화와 회장님과 이별을 했다. 상화는 하루 더 머문다고 해서 회장님과 같이 떠났다. Z, H, 선영이는 주문진에서 산 맛집 '팡파미유'가 강릉에도 있어서 우리는 비가 오늘날 강릉시장까지 걸어갔다~!! 시장까지는 꽤 멀었다...ㅎㅎㅎ 힘들었다.
한 30분은 걸렸는데, ㅎㅎㅎ 너무 걸어서 다리가 좀 아팠다. 겨우겨우 팡파미유에 도착을 했는데 헐..... 오늘 판매량이 다 판매가 되어서 문을 닫은 것이다. 품절이 되었다고... 헐..... 이러지 마...
우리는 허무함을 뒤로하고 강릉 시장에 있는 카페에 갔다. 너무 힘들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땡겨서...솔직히 ㅎㅎㅎ!!
카페에서 커피와 케이크를 먹은 후에 우리는 집으로 가기 위한 각자의 길을 떠났다!! Z 와 H는 강릉 시외버스터미널로 선영이는 KTX를 타러 강릉역으로 ~!! Z 와 H는 강릉 시외버스터미널까지 터덜터덜 걸어왔다!! 돌아가는 길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아서 좋았당!
우리는 6시 20분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갔다. 생각보다 차가 많이 막혀서 집에 11시가 다 되어서 도착해서 뭐를 할 것도 없이 바로 기절해 버렸다 ~★
ㅎㅎ 그래도 너무나 재미있고 신나는 여행이어서 또 가고 싶었다!! 꼭!! ㅎㅎ
오늘은 여기까지~!! 이만 ~!! 안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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