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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nH

[ZnH] 여의도 - 밤도깨비시장 나들이 ★

정말 오랜만에 H를 만난 것 같다. 데이트도 오랜만인 것 같아서, 설레었다. H와 어떤 데이트를 할까 고민하다, 친구 커플이 여의도 밤도깨비시장에 가자고 했다. 이야기를 듣고 H에게 물었더니 좋다고 해서 바로 친구 커플과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Z 와 H는 토요일 점짐에 만나기로 했다. Z는 아침에 축구를 하고 H는 출근을 해서, Z가 H의 일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만나기로 했다!! H의 일이 끝나고 잠시 집에 들렸다가 바로 여의도로 고고씽!! 했다. 어린이 대공원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 군자에서 한 번만 갈아타면 돼서 편하게 갔다. 생각보다 가까워서 좋았다. 우리는 6시에 친구 커플과 만나기로 했는데, 다행히 늦지 않게 여의나루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여의도 밤도깨비시장은 여의도역이 아닌 여의나루역 2번 출구에서 내려서 가야 했다. Z와 H는 친구가 알려준 데로 2번 출구에서 나와 쭉 걸어갔다.

ZnH ★

여의나루역 2번 출구에는 정말 사람이 많았다. 커플들, 가족들, 장사하시는 분들까지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이 있었다. 우리는 많은 사람을 뒤로하고 약속 장소로 향했당!!

약속 장소로 걸어가는데 하늘이 어찌나 이쁜지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어서 바로 사진을 찍었다!!

 

 

   여의도 하늘 ★  

하늘이 주황빛, 분홍빛, 붉은빛을 띠는데 어찌나 멋있고 이쁘던지 우리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었다. 우리는 사진을 찍고 바로 친구 커플이 기다리고 있는 밤도깨비시장으로 직진을 했다. 여의나루역에서 생각보다 좀 걸어야 한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다. 걷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버스킹을 하거나 거리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이 많이 있었당!

 

해가 질 무렵 여의도 ★

우리는 잠시 버스킹 구경 후 바로 메인 거리로 발 길을 옮겼다. 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점점 날씨는 어두워지는데, 밝은 조명으로 이곳은 어둡지 않고 환했다.

많은 사람들 ★

우리는 이 많은 사람들을 비집고 들어가 친구 커플을 만났다. Z와 H는 처음 들었지만 밤도깨비시장에서 많이 유명한 '공룡고기'를 판매하는 곳 앞에서 만났다. 친구는 가 음식을 받자마자 만났다. 정말 '공룡고기'라는 말같이 정말 컸다. 내 친구도 덩치가 있는데 그래도 커 보였다!!

귀여운 친구 고효★

우리는 고기를 사고, 돗자리도 빌렸다. 이곳은 돗자리를 살 필요 없이 대여를 할 수가 있어서 정말 좋았다. 대여료는 사이즈에 따라 달랐는데, 1~2인용은 2천 원 / 4~5인용은 3천 원이었다. 그리고 보증금 2천 원을 플러스로 내야 했다!! 반납 시에는 돌려주시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자리를 잡고 Z 와 H는 맥주를 사온 후 다 같이 산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공룡고기는 칠면조 요리였는데 음.... 생각보다 많이 별로였다. 비주얼이 다한 느낌이었다. 사람들이 신기해서 많이 사 먹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맥주와 안주들 ★

맥주를 까고 안주도 거의 다 먹어서 Z 와 H는 구경할 겸 다른 먹을 것을 사러 돌아다녔는데, 와 진짜 처음 왔을 때보다 사람도 많아지고 먹을거리 이외에도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 다양한 것을 판매해서 구경을 했다.

밤도깨비시장!! ★

돌아다니다 가 피자와 떡볶이를 샀는데,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쉬웠다. 떡볶이는 가래떡 떡볶이였는데, 확실히 이곳은 맛보다 분위기로 와서 노는 것 같았다. 우리가 돌아다닐 때, 다른 친구 커플이 와서 우리가 사온 것과 편의점에서 사온 것까지 같이해서 다 같이 맛있게 먹었다. 확실히 날씨가 쌀쌀해져서 밤이 되니까 추웠다. 긴팔 안 입고 갔으면 큰일이 났을뻔했다.

 

 

10시쯤이 되어서 우리는 자리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향했다. 같은 방향에 사는 친구 커플 차를 타고 Z 와 H는 어린이대공원으로 넘어가기로 했다. 집으로 가는 길 아늑한 거리에서 사진을 찍는데 분위기가 너무나 좋았따!

 

서울 야경 ★

핸드폰이 좋지 않아서 화질이 안 좋아서 아쉽지만, 정말 야경이 끝내주게 좋았다. 집으로 가는 길같이 논 친구들끼리 단체샷을 한 번 찍고 집으로 가기로 했당! 사진은 내가 찍었지만 다들 사진을 재밌게 찍어줘서 좋았다.

다 같이 ★

사진을 찍고 집으로 가는 Z는 친구 커플과 가고 있는 H의 뒷모습과 친구 커플 사진까지 찍었다. 정말 건물의 불빛이 너무 환하고 가로등도 많아서 사진이 이쁘고 멋있게 나오는 곳이 많았다.

잘놀았으 ★

모든 사진을 마무리하고 우리는 차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다행히 차가 많이 막히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밤도깨비시장을 가면서 정말 편의점을 이용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린 게 좀 힘들기는 했다. 솔직히 끊이는 라면을 먹고 싶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이 줄 서 있어서 먹지 못해 아쉬웠지만 다음번에는 꼭 먹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아니면 뚝섬 유원지에서라도....

오늘은 여기까지~! 이만 ~!! 안뇽! ★

Never give up my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