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H와 일이 끝나고 둘 다 피곤해서 맛있는 것을 먹기로 했당~!! 맨날 집까지 걸어갈 때 눈에 들어왔던 곳 바로~!! '계탄집' 이라는 곳이었다. 날씨도 쌀쌀하고 둘 다 피곤에 너무 지쳐서 집 밥 대신 외식을 택했는데, 갑자기 떠오른 계탄집이 당첨이 된 것이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고 다들 괜찮다고 하는 말에 그곳으로 가기로 결정을 했다~!! 굿굿굿!!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내려서 걸어갔는데 음.. 날씨가 너무나 추웠다. 빨리 안으로 들어가고 싶었다!! 다행히 뚝섬유원지역에서 멀지 않았다~!!
굿굿. 드디어 계탄집 앞에 도착!!
문 앞에 걸린 웨이팅 보드에 이름이 2개가 적혀있어서 우리도 그 바로 아래 이름을 적었다. 이름을 적고 있을 때 직원분이 나오셔서 기다리는 분 없으니까 안으로 들어오라고 하셨다!! 둘 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 기다리는데 날씨도 춥고, 배고 너무나 고팠는데, 다행히 바로 들어갈 수가 있어서 좋았다~!! 오오오!
우리는 자리에 앉았다. 메뉴판을 보면서 주위를 둘러봤는데, 생긴지 오래된 것을 바로 알 수 있는 인테리어가 마음에 쏙 들었다!! 메뉴판을 보고 우린ㄴ
우리는 이곳에서 가장 많이 시켜 먹는 메뉴를 직원분께 물어봤다. 직원분께서는 마늘소금이 기본적으로 많이 드신다고 했다. 우리도 그 이야기를 듣고 마늘소금 2분을 시켰다. 고기가 나오기 전 사이드 메뉴들이 나왔는데,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와서 먹음직스러웠다!
파김치는 매콤하고 맛은 깔끔해서 젓가락을 계속 부르는 맛이었다. 정말 독특했던 것은 닭발 튀김이었는데 그 맛은 정말 고소해서 좋았다. 소금에 찍어서 먹어도 맛있고, 매운 소스에 찍어 먹어도 정말 맛있었다~!! 사이드 메뉴인 닭발 튀김과 파김치를 먹다 보니 우리가 시킨 마늘소금 닭갈비가 나왔다~!! 뜨듯한 불판도 같이 나와 바로 불판에 고기를 올렸다~! 고기를 올렸는데 H가 야채를 추가하자고 해서~!! 바로 추가를 했다~! 야채꼬치로 나왔는데 너무나 귀여워서 사진 한방 찍고~!! 바로 불판 위에 올렸다!
고기는 직원분들께서 직접 구워주셨는데, 그 고기 맛이 와... 깜짝 놀랐다. 입에서 고기가 녹는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맛이었다. 닭고기가 이렇게 담백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고기를 먹다가 주먹밥도 시켰다. 밥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시키자고 Z가 말했다~!!
고기를 먹고 있는데 직원분이 오셔서 계란찜을 서비스로 주신다고 했다! 인사를 잘했더니 복받은 것인가 생각이 들었다~!! 호호호호
Z가 먼저 죽고 H는 계속했는데 생각보다 잘해서 깜짝놀랐당!! 물총 게임을 마치고 마지막에 무서운 좀비가 나오는 3D 총 게임을 했는데, 진짜 정말 무서웠다. 3D라서 좀비가 바로 눈앞에서 공격하는 것 같아서 쫄았다~!! 결국 끝판왕은커녕 1탄에서 모두 죽은 뒤 자리를 떴다. 더 하고 싶었지만 영화 시간도 다가오고 현금 총알도 다 떨어져서 그만했다!!
게임을 마치고 우리는 블랙머니 영화를 보고 집으로 걸어갔다~!! 정말 재미있고 알찬 하루를 보낸 것 같아서 좋았다~!!
오늘은 여기까지~!! 이만!!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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